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22일(금) 11시 30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회의실에서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대학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더존ERP트랙반, 드론·항공기술트랙반을 개설·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이론 및 실기는 대학에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산업체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재교육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 트랙을 이수한 우수학생은 산업체가 우선 채용하는데 합의했으며,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사회맞춤형학과(더존ERP트랙반, 드론·항공기술트랙) 운영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더존ERP트랙 1명, 드론·항공기술트랙 2명 채용약정 등이다.
경기침체로 취업시장이 갈수록 얼어붙고 있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대학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약체결에 나서면서 도립대학의 우수 직업모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되어 공군비행실습용훈련기(KT-100)완제기를 조립해 납품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의 항공완제기 생산업체 및 원소재 공급사 인증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부품업체인 조지아메탈크래프터를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홍덕수 총장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LINC+)사업 선정으로 대학과 기업,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남해대학 더존ERP트랙반 및 드론·항공기술트랙반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