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읍 입현매립지 내 큰고니 등 멸종위기 철새도래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규모 태양광 시설 공사가 근래 들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보물섬 남해군 강진만 봉천습지, 쇠섬 앞 바다에는 올해도 28마리 큰고니 가족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떠날 준비를 하며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때가 되면 또 늘어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겠지요.

보물섬 남해군 강진만 선소 봉천습지에 드디어 황새가 찾아왔다. 천연기념물 119호, 멸종위기야생생물1급의 귀하디 귀한 새들의 황제. 황새 부부가 납시었다.

보물섬 남해군 강진만에는 천연기념물 제36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노랑부리백로' 와 천연기념물 제326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검은머리물떼새' 가 오손도손 사이좋게 살고 있습니다.

보물섬 남해군 강진만 갯벌에서 천연기념물 361호,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며 국제보호종인 노랑부리백로 1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최초 발견 이후 7월 4일 현재 강진만 갯벌에서 먹이활동 중.

보물섬 남해군 강진만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2급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한 약 1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사시사철 탐조가 가능한 흔치 않은 지역이다.

본격적인 겨울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이달 초 멸종위기2급 노랑부리저어새에 이어 큰고니 가족이 한 달 가량 앞서 남해 강진만을 찾았다. 2017년 조사된 개체수가 17마리(강진만 쇠섬 부근 한정)로 2016년에 비해 늘어났는데, 올해는 벌써 지난해 개체수와 비슷한 15마리가 오늘 입현습지에 도착해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몸을 풀고 있다. 흰색에 비해 회색빛이 도는 개체는 유조(어린새)로 성조와 크기에 있어 별 차이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변색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잘못 불렀던 고니. 일반적으로 큰고니, 고

남해읍 입현매립지를 찾은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위기종 2급인 귀한 새다. 지난 해보다 한 달 가량 일찍 강진만을 찾아와 습지를 저어 저어가며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영문명은 Eurasian spoonbill로 이름처럼 부리가 스푼을 닮았다. 강진만과 해안도로를 두고 형성되어 있는 남해읍 입현매립지는 매년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다양한 철새가 찾아와 겨울을 나는,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뛰어난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도 하지 않은 채 대규모 태양광 시설물 허가가 나는 등 부실한 관리

본격적인 겨울 철새들의 이동 시기 11월. 보물섬 남해 강진만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의 국내 최대 월동지 중 하나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검은머리흰죽지의 개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1월 이후 2월까지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를 비롯한 국내 오리류의 대부분이 강진만을 찾아 겨울을 난다.

멸종위기종 2급인 알락꼬리마도요. 칠게를 주식으로 하며 도요새 중 몸집이 가장 크다. 마도요와 외형적으로 비슷하나 몸과 날개의 아랫면 색으로 구분한다. 알락꼬리마도요는 갈색, 마도요는 흰색을 띤다. 강진만 갯벌은 칠게의 주요 서식지로 8월 경부터 많은 종류의 도요새 떼가 도래하여 먹이활동을 한다.

2014년 환경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중 으뜸 경관을 자랑하는 일점선도(一點仙島), 보물섬 남해군. 고령화가 되어가는 보물섬의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은 생태관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