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관광의 길 모색”을 주제로 전국의 조류관련 전문가 등 초청
남해군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주민사업체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탐조관광의 길 모색”을 주제로 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해 남해의 알려지지 않은 철새탐조 프로그램 및 철새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이찬우 팀장 등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강진만 및 앵강만 겨울철새 탐조, 주민사업체 상품 개발을 위한 간담회, 해양지질 관광자원 모니터링, 지역 주민사업체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사업체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을 진단하고, 보물섬 남해의 230여 종에 달하는 조류에 대한 홍보 및 한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제안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
“남해군은 오랜 시간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해 온 만큼 철새들이 자주 찾아오고, 다양한 희귀 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팸투어를 우수한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실행 가능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남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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