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산행 등 야외활동 시
안전복장과 기피제 사용 권고
안전복장과 기피제 사용 권고
남해군보건소는 추석맞이 벌초 작업이 시작되는 8월말에서 9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1~3주 간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피부발진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추석맞이 벌초나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주요 예방 수칙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을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
벌레나 벌을 쫓는 기피제를 사용할 것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말 것
벌초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할 것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열, 오한, 두통 등의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을 시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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