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 제고
남해군은 지난 30일 남해읍 소재 화전도서관 1층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남해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참여했으며 관내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공동주택 관리주체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에서는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연출했다. 구조 요청을 시작으로 도서관 관리팀의 대응, 119구조·구급대와 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체의 출동에 이은 구조 활동 등 실전처럼 신속히 대응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또 훈련과 병행해 승강기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돼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장충남 군수는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대응능력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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