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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후보, 남해군 공약 발표 기자회견문
황인성 후보, 남해군 공약 발표 기자회견문
  • 남해인터넷뉴스 기자
  • 승인 2020.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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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남해군민 여러분!

제21대 총선 국회의원후보 황인성입니다.

공약발표에 앞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진정국면으로 접어 들어가는 듯하던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 감염 이후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전국민적 대응에 돌입해야 합니다. 정부는 전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입니다.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황인성은 경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21일 이후부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정되었던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였습니다. 또한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하겠습니다. 황인성선거대책위원회도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 민생경제가 바닥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은 끊기고 골목상점들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민생경제,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세금과 각종 공과금을 면제하거나 부과를 연기해야 합니다. 특별 신용보증제도를 신설해야 합니다. 지자체는 예산의 조기집행과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저 황인성, 중앙당에 건의하겠습니다.

진주의료원이 강제 폐원된 지 올해로 7년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고 보니 진주의료원의 폐원이 더욱 안타깝고 공공병원이 왜 필요한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제대로 된 공공병원, 응급의료센터 하나 없는 사천 · 남해 · 하동에 감염, 응급·외상, 심뇌혈관, 모자의료, 정신건강, 재활 등 지역의 필수의료를 제공할 공공병원의 설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저, 황인성은 서부경남권 주민들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을 반드시 관철시켜 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남해지역 공약을 발표하겠습니다.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 남해는 관광휴양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입니다.

그 동안 남해는 장충남 군수 취임 전 편성된, 2018년 남해의 당초예산 4천2백여억 원에서 2019년 5천1백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2020년 예산도 5천5백여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남해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남해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을 오가며 힘써 주신 제윤경 의원님과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들이 한 팀이 되어 열정적으로 노력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남해의 재도약과 혁신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이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올 때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세계인이 찾는 국제관광휴양지 남해’ 만들기! 지난 32년간 더딘 남해군의 숙제, 저 황인성이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이어 그동안 남해의 곳곳을 다니면서 만난 군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고민했던 ‘남해군 10대 지역발전 정책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남해읍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망운산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이나 된다고 하지만, 남해읍 경제 활성화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남해읍에서 망운산으로 오르는 모노레일과 전망대, 짚라인 등 레저시설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철쭉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남해읍으로 유입시켜 남해읍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둘째, 해양항공레저관광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바다를 지니고 있지만 해양항공레저산업은 걸음마 수준입니다.

창선면 당저매립지 일대에 숙박시설을 비롯한 경비행기, 드론택시, 수상택시, 위그선, 요트 등 각종 첨단 레저 장비와 기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종합센터를 조성하여 해양항공레저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상주면 노도와 두모를 연결하는 도보교인 스카이워크를 설치하여 노도문학의 섬과 연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관음포 지구에 갯벌체험 생태파크를 조성하여 생태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농수축산업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먹거리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지역농산물 홍보, 전시, 판매, 먹거리 교육, 식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관광형 먹거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장려하고 농어민이 대접받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민수당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삼동~창선 간 4차로 확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남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겠습니다.

남해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각종 특화거리 조성, 국·도비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 유치, 전통시장 지원사업 확대, 소상공인 현장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사업을 유치하여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경찰청 직속 경찰수련원을 유치하여 연간 17만 명의 경찰가족이 남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해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남해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교육경비보조를 할 수 없도록 한 법 규정’ 때문에 교육경비를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법들을 정비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열 번째, 무엇보다 상시적인 주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들과 상시소통하고, 그 내용들이 입법과 국정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정협의회를 상설하여 예산과 정책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비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마지막 소명은 우리 지역 남해 · 하동 · 사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발전을 위해 바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2. 24.

제21대 국회의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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