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51 (금)
제 1회 한국조류박람회 (1Th, KBF) 성료
제 1회 한국조류박람회 (1Th, KBF) 성료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19.11.04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한국조류박람회 (1Th, KBF) 가 지난 11월 2, 3일 양 일간 보물섬 남해군에서 2000여명의 군민들과 학생, 그리고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철새들의 서식지 보전과 탐조관광 할성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으로 부터 새들을 구하자’라는 주제로 남해군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30여개 지역에서 참여한 다양한 철새 관련 체험부스들과 남해관광두레 플리마켓 그리고 남해군합창단의 합창과 전남 순천만에서 온 흑두루미 춤 공연 등이 이어지며 남해군민들이 경험하기 힘든 의미 있는 철새 축제가 펼져졌다.

 

경남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근선)에서 주관한‘ 아시아 탐조관광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에는 국제지속가능관광위훤회 GSTC(Global a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랜디-더반 위원장과 아시아 버드페어 집행위원장 빅터-유 외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호주 등 아시아 각국에서 조류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이기섭 박사는 남해의 철새 서식지 보전과 탐조관광에 대한 SWAT 분석을 통해서 강점과 약점을 지적하며 보물섬 남해가 철새들의 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 조류보호 지역의 지졍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남해군이 한국에서 4번째 ‘국제지속가능 관광지역 GSTC’ 으로 등재되는 행운도 누리게 되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남해에도 230여종의 새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보물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해 달라”는 말씀으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한편 본 행사를 유치하고 진행한 한국조류박람회 조세윤 집행위원장을 "매년 지구에서 생산되는 4억 여 톤의 플라스틱 중에서 1200만 톤이 바다로 흘러간다. 이것들이 풍화에 의해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바다에 사는 물고기와 새들을 위험하게 한다. 새와 물고기는 죽어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플라스틱은 그곳에 남아 천년의 세월 동안 참혹한 먹이 사슬이 된다“ 면서 우리가 모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라스틱 사냥꾼이 되자고 강조하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