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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트
2019. 01. 23 by 박귀봉 기자

 

아직 우리의 시상식은 끝나지 않았다

역대 국내 개봉 외화 6위에 등극하며 2018년 극장가 최고의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의 록 밴드 ‘퀸(Queen)’과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독창적인 음악과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전설의 밴드가 되기까지의 리얼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지난 수상 감동의 여운이 식지 않은 22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까지 5개 부문에 다시 한 번 이름이 올라 수상에 대한 확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작품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후보 등극은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작품상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레미 맬렉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로 ‘’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레미 맬렉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으며, 진짜 프레디 머큐리라고 착각할 정도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오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보여준 레미 맬렉의 깜짝 놀랄만 한 '프레디 머큐리' 연기와 전설적 록 밴드 ''의 리얼스토리가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기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골든글로브에 이은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퀸 ㅣ QUEEN

1971년 영국 런던에서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보컬, 피아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기타, 보컬), 존 디콘(John Deacon. 베이스),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드럼, 보컬)가 결성한 그룹이다.

역사상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비롯하여 유아 마이 베스트 프렌드(You're My Best Friend)와 슈퍼 발라드 곡인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등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해 <보헤미안 랩소디>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 이는 최초의 뮤직비디오로 간주되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를 가진 록 역사상 가장 뛰어난 보컬 중 한 명으로 슈퍼밴드 퀸의 리드보컬로 수많은 명곡을 부르며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1991년 11월 23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임을 스스로 밝히고, 다음 날인 11월 24일 에이즈 합병증으로 인한 기관지 폐렴으로 사망했다.

퀸(Queen)은 1992년 4월 20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The Freddie Mercury Tribute Concert)’를 개최했고, 역사상 최고의 하드록 밴드레드제플린(Led Zeppelin)의 불멸의 보컬리스트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를 비롯하여 데프 레퍼드(Def Leppard), 엘튼 존(Elton John),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익스트림(Extreme), 슈퍼 메탈밴드 메탈리카(Metallica) 등이 콘서트에 참여했다.

브라이언 메이 : 기타리스트. 독특한 기타 음색과 그가 아버지와 함께 직접 만든 수제 기타 레드 스페셜로 유명하다. 그가 작곡한 히트곡으로는 〈We Will Rock You〉, 〈Tie Your Mother Down〉, 〈Who Wants To Live Forever〉, 〈Too Much Love Will Kill You〉 등이 있다. 그룹 퀸 활동 중단 이후, 전공인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의 총장 등을 역임했다.

존 디콘 : 베이시스트. 7세 때부터 기타를 배웠으나 베이스로 전향. 대표곡으로 〈I Want to Break Free〉, 〈Another One Bites the Dust〉, 〈Spread Your Wings〉, 〈My Life Has Been Saved〉 등을 작곡. 즐겨쓰던 베이스는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Fender Precision Bass)라 하며, 손가락 주법과 피크 주법을 모두 사용한 베이시스트의 대표적 유형으로 꼽힌다. 퀸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로저 테일러 : 드러머.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연주 및 작사, 작곡에 능했으며 〈Radio Ga Ga〉, 〈A Kind of Magic〉 등을 작곡하였고, 〈I'm in Love with My Car〉와 같이 초기에 본인이 작곡한 곡에서 리드보컬을 맡기도 했다. 드러머로 백그라운드 보컬을 겸했고, 라이브 드럼을 치면서 코러스가 뛰어났다. 퀸 활동을 하면서도 "The Cross(87~93년. 프레디가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뒤)"라는 개인밴드를 결성해서 활동 하기도 하였다. 또한 존 디콘과 함께 처음으로 방한한 퀸 멤버 중 하나이다.

 

대표곡

We will Rock You  /  Bohemian Rhapsody  /  I Was Born to Love You  /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 Radio Ga Ga / Don't Stop Me Now / Love of My Life  /  he Show Must Go On

Another One Bites The Dust  /  I Want to Break Free  /  A Kind of Magic  /  Killer Queen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  Under Pressure  /  Too Much Love Will Kill You

 

퀸(QUEEN)프로그레시브 록, 글램 록, 하드 록, 헤비메탈,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구현하며 영국 록 음악의 발전에 기여했고, 뮤직 비디오 방송전문채널 MTV가 1981년 개국하기 전부터 뮤직비디오를 제작뮤직비디오의 대중화에도 앞장섰다.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2003년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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