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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포상
2021. 05. 10 by 남해인터넷뉴스

 

남해군은 7일 군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과 표창패를 전수‧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의식행사와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수상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효행 실천 유공자들은 어버이에 대한 지성스러운 효행으로 아름다운 효 사상을 드높이고 실천해 지역사회에 도덕적 귀감이 된 자로 읍면별 1명씩 총 10명이 선정됐다.

유공자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유영(고현면),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 곽복선(창선면), 남해군수 표창 김이선(남해읍), 하선자(이동면), 강미라(상주면), 최귀실(삼동면), 김성신(미조면), 김덕아(남면), 윤영아(서면), 백막덕(설천면) 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유영 씨는 37년 동안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과 사별 후에도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부일 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생활지원사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정성스럽게 모신 점을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표창장과 표창패를 전달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버이에 대한 극진한 효행으로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 군수는“수상자 대부분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피면서 사회봉사활동에도 헌신한 점은 정말 본받을 일”이라며 “오늘의 수상이 점점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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