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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일자리정책 통했다”, 2019년 하반기 고용지표 개선
2020. 04. 07 by 남해인터넷뉴스

 

남해군은 2019년 하반기 고용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2019년 남해군 고용률은 73.2%로 2018년 하반기 69.5%보다 3.7% 상승했다. 또한, 총 취업자 수는 26,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018년 1.4%에서 2019년 0.7%로 감소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및 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고용률(15~ 29세)이 2018년 34.7%에서 39.2%로 4.5% 상승, 여성고용률(15~64세)도 2018년 65.4%에서 70.1%로 상승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청년층과 여성고용률이 전체적인 고용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해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유치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사업과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정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고용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청년잡고 일자리잡고, 청년장인프로젝트, 청년경제부흥프로젝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실업대책,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등도 남해군의 고용률 상승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해군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올해 고용률 73.4% 달성, 일자리 공급 4,964명을 목표로 ‘2020년 남해군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군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게재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관광문화재단 출범을 통한 관광‧문화 분야 사업 발굴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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