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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경찰서장 총경 김동욱 신년인사말
2020. 01. 23 by 박귀봉 기자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해경찰서장입니다.

경자년(庚子年) 설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특히 흰 쥐는 쥐의 우두머리로 지혜롭고 생존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2020년은 흰 쥐의 해인만큼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남해경찰서는 군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하여 1월 20일부터 1월27까지 8일간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형사, 교통 기능 등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들을 주축으로 해서,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방범진단 실시 및 순찰을 강화하고,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명절 전후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형사 기능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날치기 예방 순찰 및 심야시간 강절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교통 기능에서는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군민의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주요 간선도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귀성·귀경객들의 교통소통을 돕는 한편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선제적으로 교통 경력을 배치하여 군민여러분이 평온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은 경찰로서도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해이기도 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염원에 힘입어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사기관의 2중, 3중 조사로 인한 폐해가 개선되고 인권 강화, 신속한 수사 등 한층 향상된 수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행자의 안전에 최우선을 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나가겠습니다.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 하는 등 어린이 보행자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행정 정책에 대여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도 다소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흰 쥐의 해에 맞이하는 설명절을 계기로 모든 근심과 고통이 사라지고 희망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우리 경찰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남해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해경찰서장 총경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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