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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남해군의회 기자간담회
제8대 남해군의회 기자간담회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19.07.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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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남해군의회 개원 1주년 의정활동 성과

개원 1년을 맞는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가‘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지향하며 의정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제8대 개원 1주년을 맞은 남해군 의회는 23일 11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남해군의회는 제8대 출범초기 초선의원이 대거 입성하여 원활한 의정활동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상생의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의원 모두가 뜻을 모으고 초선의원의 패기와 다선의원의 경륜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군민들과 한 목소리를 내고자 무엇보다도 의원 스스로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 의정활동 및 성과

남해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제22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4회 제1차 정례회까지 119일간의 회기를 통해, 남해군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규칙안 110건, 동의안 4건, 예산안 6건, 건의안 4건, 의견제시 10건 등 총 209건의 안건을 의결하여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조례안 중에는 7건의 의원발의가 있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 조례안, 교복지원 조례안,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민생 조례안을 심의·의결해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특히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수렴을 실시하였으며, 의원 스스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사 전 연수를 실시하여 분야별 질의 방향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강도 높은 감사를 준비해 2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26건, 개선처리 51건, 건의 78건 등 총 155건의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서 다루지 못한 현안에 대해서는 군정질문과 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발전적인 군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예산 편성 및 결산을 위해 5차례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전시행정 예산과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에 대해 2019년 당초예산안에 6개 사업 117억 8,900만원, 2019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5개 사업 5억 6,420만원을 삭감하여 예산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였다.

▶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남해군의회는 지난 1년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에 산재에 있는 다양한 현안문제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4개의 결의·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 및 관계 기관에 이송했다.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립을 위해 국회와 여수시청에서 개최하는 토론회와 박성호 경상남도지사대행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고‘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오랜 기간 동안 명칭만 끌고 오는 IGCC 발전소사업과 대명리조트 건립 착수를 위해 관계기관과 중앙정부 등에 면담을 건의하고, 각종 제도의 불합리함으로 지역주민의 고통과 불편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재조정 등 대정부 건의안’과 ‘의료취약지역 의료기관의 간호사 확보를 위한 의료법 개정 건의안’, ‘IGCC 발전소 발전사업허가 촉구 건의안’을 이송하여 지역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였다.

■ 향후 추진 방향

지방분권을 향한 정부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만큼, 남해군의회는 1년 동안의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쓰기 위해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 의결기관으로서의 심의 결정을 비롯하여 조례의 제·개정,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군정 감시, 예산결산검사, 군정질문,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으로 의회의 고유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여러 창구로 전달되는 민원과 각종 의견들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매월 자체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을 실시함으로써 정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집행부에는 질책보다 건설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능동의회”를 의정활동 키워드로 삼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에 있다.

또한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군정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장과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일일이 확인하여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은“지난 1년 동안 배우고 느꼈던 경험을 기반으로, 남은 3년은 어느 때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대의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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