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58 (토)
환대[歡待]를 준비하자
환대[歡待]를 준비하자
  • 조세윤 기자
  • 승인 2019.01.2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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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의 선진관광을 위하여

지난 23일 밤 장충남 남해군수구덕순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하고 보물섬 남해군의 시금치 판매를 위한 능동적인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대하여 많은 군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 재경 남해군향우회 구덕순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 운영진들이 함께 참석해서 힘을 더했다는 소식이 더 따뜻하게 들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농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서울시의 당연한 의무'이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서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생상회 입점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일대 직거래장터, 공공급식센터 납품 등을 통해 남해 시금치판로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50세에서 60세 초반까지 은퇴를 앞두고 있는 210만여 명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귀농귀촌 연계와 서울을 거쳐 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트레블 버스'를 이용해 남해로, 남해버스가 서울에서 모객한 관광객을 태워 남해를 투어하는 코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까지 말하면서 남해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장충남 군수보물섬 남해의 천혜 자연경관을 서울시민들이 쉽게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서울시와 빠른 시일 내에 시금치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뇌해 온 남해군민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장충남 군수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세일도 설에 앞서 적시에 이루어졌고, 새롭게 구성된 재경남해군향우회의 첫발걸음도 큰 힘이 되었다.

이제 고향을 지키고 있는 우리들 차례다. 우리 군민들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시금치를 비롯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품질 관리와 생산에 세밀한 정성과 가치를 담아내야만 할 것이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직접 제안한 'K트레블 버스'를 이용한 서울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관광루트 개발은 차츰 힘들어지고 있는 보물섬 남해의 관광 활성화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집행부가 바뀌면서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의욕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마케팅팀 신설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배치심사를 강화해 한층 더 고급화된 관광안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한다. 앞으로 서울에 펼치게 될 시금치 판매 특판장에 남해군 관광홍보물을 함께 비치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시작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모객활동을 현장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군민들이 준비할 것이 있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자세와 태도. 바로 환대[歡待]이다. 반갑게 맞아 후하게 대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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