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07:32 (일)
풍성한 가을 풍족한 축제, 남해독일마을 옥토버페스트
풍성한 가을 풍족한 축제, 남해독일마을 옥토버페스트
  • 박귀봉 기자
  • 승인 2018.09.1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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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조 맥주축제 ‘제9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내달 6일 팡파르
퍼레이드·옥토버나이트·오리지널 수제 맥주 등 풍성한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 원조 맥주축제 ‘제9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이바지 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세계3대 축제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정통 독일맥주소시지를 맛보며 독일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매년 10만여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축제는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펼치는 환영퍼레이드를 비롯 독일전통공연단, 창원 윈드오케스트라, 아르티제 왈츠 무용단, 옥토버 문화공연옥토버 나이트 파티 등이 축제장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이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파독전시관, 독일문화체험, 원예예술촌 등의 독일존과 각종 독일맥주와 소지지, 퓨전요리,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을 조성,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독일문화 체험존을 조성해 독일 수제소시지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공장 견학, 독일마을 구석구석 스탬프 투어, 패밀리 피크닉 존, 독일 전통의상 전시 및 대여 서비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체험과 공연,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내실있는 축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번 축제 때마다 최대 불편사항이었던 임시주차장을 독일문화체험공원 예정부지 2만㎡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편의 및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며 "관람객 셔틀버스 운행, 이동식 화장실 추가 배치, 이동식 ATM기 설치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마을 아래 위치한 천연기념물 150호인 물건방조어부림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하는 물건항에서도 요트대회가 열려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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