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5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나눔 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대회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한 것으로,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수상자,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에서는 바이올린, 피아노 협주 무대로 식전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과 고향 사랑 기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남도지사, 남해군수,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 경남자원봉사센터장, 도센터이사장, 도자원봉사협의회장,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상으로 총 7개 부문으로 나눠져 3개의 단체와 개인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노래자랑, 축하공연, 어울림 나눔 운동회, 경품추첨으로 이루어져 자원봉사자 한마음 나눔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영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보듬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 자리를 빌려 자원봉사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훈훈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혜영 부군수는 “한마음 나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져도 오히려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것은 여러분이 자원봉사라는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는 24개 자원봉사 단체와 2,06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군내 곳곳에서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