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2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태종 이임 회장과 류영환 취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소속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와 2부 회장 이ㆍ취임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했으며, 신규 임원진을 선출하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 외 4개 단체가 신규로 가입하여 참석단체 과반수 동의를 통해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가입을 승인했다.
2부 회장 이ㆍ취임식에서는 제10ㆍ11대 양태종 회장이 이임하고 제12대 류영환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양태종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2부 행사에는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박정연 주민복지과장 등도 함께 자리하여 축사를 전했다.
양태종 이임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맡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우리 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류영환 회장과 새롭게 출발할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류영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태종 회장님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단체의 결속과 더불어사는 따뜻한 남해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협의회를 힘차게 이끌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신규가입 4개 단체를 포함하여 총 24개 단체 2,064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마을재생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 축제 및 각종행사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