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최근 「남해~여수 해저터널」, 「삼동~창선간 국도3호선 확장」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군의회는 “드디어 23년 남해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며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영제, 김두관, 박성중 국회의원과 구덕순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향우, 그리고 누구보다 23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50만 내외 남해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단순히 터널이 생기는 것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도모하는 큰 물줄기가 될 것이며 남해군과 여수시가 해저터널로 연결이 되면 남해군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여수시의 우수한 도시 인프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양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남해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3호선 삼동~창선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남해안 관광 벨트의 교통망 구축으로 서남해안 관광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어 활발한 관광 수요창출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군의회는 집행부에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3호선 확장에 대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완공 후의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전략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 관계부처에도 조속한 예산 확보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시행하여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을 착공 및 준공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999년 남해~여수간 연륙교 가설 건의문을 채택한 이후 작년과 올해 두 차례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경상남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의장협의체의 뜻을 모아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에 제출, 해저터널 건설 촉구 서명 캠페인 추진 등 남해군과 협력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왔다.

 

군의회 환영문의 전문.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삼동~창선간 국도3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50만 남해군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드디어 23년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남해군의회 의원 일동은

남해-여수해저터널 건설사업과 삼동~창선 간 국도3호선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50만 내외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에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 동안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심혈을 기울여 오신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정치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을 가리지 않고 다각적인 활동으로 온 열정을 다 쏟으신 하영제 국회의원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우리군 출신 김두관, 박성중 국회의원님, 구덕순 재경향우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경향각지에서 함께 힘을 모아 주신 향우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신 김회재, 주철현 여수시 국회의원님과 권오봉 여수시장님, 여수시 민간추진위원회 안규철 회장님과 여수시민 여러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도시자님과 공직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누구보다도, 본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서명 참여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언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1998년 가칭 한려대교 건설 추진 이후 23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50만 내외 군민의 피와 땀의 결실입니다.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신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단순히 터널이 생기는 것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도모하는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남해군과 여수시가 해저터널로 연결이 되면 과거 뱃길로 다져온 양 지역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여수시의 우수한 도시 인프라와 남해군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서로 공유함으로써 양 자치단체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생활 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명절 및 휴가철 기간이면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해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3호선 삼동-창선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사천시 케이블카와 더불어 아쿠아리움의 관광객이 증가하여 남해안 관광 벨트의 교통망 구축으로 서남해안 관광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어 활발한 관광 수요창출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남해군민들이 23년간 꿈꿔온 남해-여수 해저터널사업이 현실화 되고 국도3호선이 확장되어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여수, 남해, 사천으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대뿐만 아니라 동일 생활권역으로 협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남해안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군은 명실공히 남해안의 교통, 물류,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군 의회에서는 지난 1999년 남해~여수 간 연륙교 가설 건의문을 채택한 이후 여러 차례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고, 경상남도시군의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에 제출하였고, 서명캠페인을 펼치는 등 집행부와 협력하여 힘을 하나로 모아 왔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안도하지 말고, 국토교통부의 국도, 국지도 계획에 최종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저터널 개통과 국도3호선 확장에 대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완공 후의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전략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 관계부처에서도 조속한 예산 확보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시행하여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을 조기 착공 및 준공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촉구 드립니다.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역사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건설과 국도3호선 삼동-창선구간 4차로 확장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신 모두의 노고에 거듭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값진 승리를 이끌어 낸 남해군민들의 위대함에 경의와 존경을 거듭 표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50만 내외 군민이 대동단결하여 남해군의 밝은 미래를 우리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1일 남해군의회 의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