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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취약지역 없도록 철저한 점검”
“방역 취약지역 없도록 철저한 점검”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21.08.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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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코로나 19 읍·면장 긴급대책회의 개최

 

남해군은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7일 장충남 군수 주재 하에 ‘읍면장 긴급대책회’를 열고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남해군에서는 지난 15일 3명, 16일 5명, 17일 1명 등 사흘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남해군은 16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그간 방역 활동을 점검하고 확진자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17일 오전에는 일선 읍·면장과 방역 담당 전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현장 중심 방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읍면장들은 일선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음식물 취식 금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더욱 세심하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선 이장과 안전지킴이들의 방역 활동 동참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민간단체의 자율 방역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생활 주변 곳곳에 발생할 지도 모르는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잠시 멈춤’ 캠페인은 ‘만남·모임·행사’를 멈춰 지역 내 감연 연결고리를 끊는데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이장단 등 다양한 지역단체 회원들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주요 교통요지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 19는 방심하는 곳을 찾아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다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대화할 때 마스크 쓰기, 음식물 섭취시 대화하지 않기, 여러 사람과 가까이 모이지 않기, 닫힌 공간에 머물지 않기, 시간 맞추어 창문 열기는 이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 되었다. 오랫동안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잘 견디어 오신 군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우리의 약속을 잘 지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특히 방역 취약지역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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