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07:32 (일)
남해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여름캠프’
남해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여름캠프’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21.08.12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간 상주의 산과 바다에서 즐거운 체험으로 진행-

 

보물섬 남해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1. 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여름캠프(‘나와 우리를 치유하는 시간’)가 지난 7월 26일(월)~8월 5일(목), 상주중학교와 상주면의 산과 바다에서 운영되었다. 본 청소년 캠프는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이 함께 운영하는 보물섬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코로나19로 청소년들에게 발생한 관계의 단절과 수업결손에서 기인한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을 점검하여 치유‧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남해 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하였다.

숲 체험을 통해 창의적 제작물을 만들고, 팀별 뗏목을 제작하여 바다 레프팅을 운영하는 <아웃도어 캠프>와 청소년 자신의 삶 속의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어 리듬에 맞춰 랩과 노래로 제작하여 녹음하는 <음악 캠프>의 두 캠프가 각각 남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8일간의 캠프에 총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캠프 중에는 뇌교육전문가의 브레인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있어서 학생들이 즐거운 신체활동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캠프 기간 중 음용수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생분해되는 용기를 사용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으로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본 캠프의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남해 관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기간 중 캠프별 15인 이내의 소규모 행사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되었다.

대부분의 체험활동이 중단되거나 취소되어 무료한 여름방학을 보내던 중 이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며, 내년에도 꼭 ‘청소년 여름 캠프’를 기획해 달라고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담당자에게 요청하기도 하였다.

강태석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은 “남해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 역량을 함양하며, 내 고장 남해의 얼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