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09:10 (수)
코로나 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대 군민 호소문
코로나 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대 군민 호소문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21.06.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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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해군수 장충남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19명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엄중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마음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며.

군민 여러분께 간곡한 당부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현실은

작년 2월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확산 속도가 전에 없이 빠르고,

확진자의 분포도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군민 여러분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방역에 선방하는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는 모두 군민 여러분께서,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 유행에

긴장감은 차츰 무뎌졌고,

코로나 19 예방 접종률이 50%를 넘었다는 안도감이,

우리의 안전의식을 잠시 무장해제 시킨 듯합니다.

급기야 지금까지 힘들게 지켜온 많은 것을,

한꺼번에 잃을 위험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일상을 조기에 회복하는 길로 들어서거나,

아니면 길고 긴 불안의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양 갈래 길 앞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조기에 차단하고

빠르게 안정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저희들은 물론 군민 여러분들 역시

특단의 자세 전환이 요구됩니다.

가장 급한 것은 너무나 빠른 코로나 19의 확산 속도를

멈춰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새롭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군의 방역 대책과 군민 행동요령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엄격히 준수하고

모임을 최대한 자제합시다.

‘내가 확진자’이자, ‘내 옆의 사람이 확진자’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밀집된 곳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종 모임 개최도 당분간 보류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타 지역을 방문하고 여행하는 것도 연기해 주십시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바이러스 방패입니다.

둘째, 우리 남해군 행정부터 첫 마음으로 돌아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재점검하고 심기일전하겠습니다.

부서마다 관리하는 대상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혹시나 있을지 모를 빈틈도 꼼꼼하게 챙기고 살피겠습니다.

상황이 엄중합니다.

방역 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부득이 하게,

단호한 행정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 주십시오,

셋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만큼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밀도 있는 방역 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추진하겠습니다.

강력한 행정 조치도 병행할 것입니다.

넷째, 신속한 상황 전파로,

군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습니다.

중앙대책본부 정보공개 지침에 어긋나지 않는 한,

최대한 빨리 확진자 동선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겠습니다.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집단면역을 앞두고 마지막 고비를

반드시 넘어서야 합니다.

현재 우리 군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입니다.

인구 수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이 난국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의지가 필요할 때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경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연쇄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다 보니,

개인 사생활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방역 활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확진자 발생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안타까운 심정 백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확진자들 역시 남해군민이자,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는 점 혜량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다수의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묵묵히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 주신

보건·의료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 텐데,

다그치듯 당부 말씀 드린 점 송구하오나,

현 상황의 위중함과 심각함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번 위기를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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