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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해 해저터널 건설확정 촉구 성명서
여수, 남해 해저터널 건설확정 촉구 성명서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20.10.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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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확정촉구성명서

불과 7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두고도 단절된 채 방치된 남해 여수간 연결 국도77호선의 개설을 서둘러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의 대표사업으로 승화시킬 것을 요청한다.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활동하고 있는 동서포럼과 인류애를 담은 품격 있고 가치 높은 발전을 모색코자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COP28 유치위원회는 남해 여수를 잇는 도로 개설이야 말로 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을 상징하는 대표사업으로 당장 서둘러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다.

10분이면 오고 갈 거리를 두고도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역민의 숙원이 돼 온 남해 여수 간 도로 개통은 어떤 사업보다도 먼저 추진돼야 할 현안임을 주장하며 단순한 교통망 개설을 떠나 보다 중요한 가치를 포함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는 부산에서 목포를 지나 개성에 이르는 국도 77호선 전체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된 남해와 여수를 이어 국도 77호선의 온전한 모습으로의 완성이라는 외형적인 성과는 물론 양 지역민의 숙원을 푸는 정서적인 의미와 균형발전 및 영호남 상생발전이라는 지속가능발전성 측면에서도 그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지목한다.

다행스럽게 최근 정부는 양 지역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올해 말경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있어 우리는 이를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우리는 차제에 예비타당성 조사 내용에 당연히 반영돼야 할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단순한 수치로만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 해저터널이 갖는 가치와 지속가능발전성 까지 두루 염두해 둔 조사결과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자 한다.

먼저 해저터널은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기능을 수행해 낼 것임이 분명하다.

단절된 구간을 해저터널로 잇는다면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완성시켜 결과적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또한 17대부터 계속되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양 지역민은 물론 영호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자리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영호남의 교류 증진, 상호 협력사업 발굴 및 활성화, 지방도시 쇠퇴 방지 방안 도출, 지역간 활력 확산 시너지 효과 등에 크게 기여하게 돼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도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한 모델로 성장해 갈 것이다.

이는 남해안이 보유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고유의 역사와 문화 전통이 잘 어우러져 있는 실태를 잘 활용하고 지역민간 이해와 협력이 더해질 경우 이곳은 대한민국 여느 지역보다 생태 및 해양관광 지역으로 성장할 가치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우리의 주장이다.

우리는 이처럼 단순한 물류 흐름을 위한 교통망 개설을 떠나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및 상생발전 등 소중하고 지속가능한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상징하는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은 꼭 필요하며 당장 현실화해야할 사업임을 주장하는 바이다.

우리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어 정형화된 단순한 논리에 더해 보유하고 있는 높은 가치를 객관적이며 중요하게 다뤄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하며 남해 여수간 해저터널 건설의 확정을 촉구한다.

2020. 9. 29

동서포럼(여수,광양,순천,구례,고흥,진주,사천,산청,하동,남해)

2022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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