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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 완료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 완료
  • 남해인터넷뉴스
  • 승인 2020.07.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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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농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남해군과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개 읍면 주민들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설명회는 지난 8일 남해읍과 이동면을 시작으로 9일 상주면∙미조면, 14일 남면·서면, 15일 고현면·설천면, 16일 삼동면·창선면행정복지센터, 마지막으로 17일 군내 관계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주도 농촌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각 읍면 주민들과 기관, 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이광석 추진단 사무국장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취지와 방향, 타지역 사례, 추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질의와 의견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광석 사무국장은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해 “핵심 목표는 말 그대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그 매개 고리는 사람과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영역의 자생적 단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사업화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의 질문과 의견도 이어졌다. 삼동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사업참여 조건이 주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법인, 단체로 제한되어 있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며 “보다 많은 단체와 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코디네이터와 액션그룹 등 생소한 용어보다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를 사용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곽갑종 추진단장은 “이번 읍면 순회설명회를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하반기 중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이 나오게 되면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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