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2월 2일과 3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코리아 둘레길(남해바래길)걷기여행 활성화와 보물섬의 아름답고 다양한 생태자원과 역사, 문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전국의 유명 SNS 홍보단을 초청하여 팸투어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블러그 등 SNS 홍보단은 노량충렬사의 참배를 시작으로 코리아둘레길 46코스(바래길13코스, 이순신호국길)를 걸으면서 충무공이순신장군의 장엄한 전사와 공의 충혼에 대한 경의를 고양하고, 이순신 순국공원을 포스팅 한 후, 리더쉽 체험관에서 관계자들과 순국공원의 활성화와 바래길의 운영시스템에 대한 다양하고 의미있는 제안을 남해군에 제언하기도 했다.
내용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고 규모의 하드웨어를 설치해 두고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실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고,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은 설치해 두었지만 운영하는 담당자가 없어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잘 모르겠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리고 시간대에 맞추어서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과의 대화를 상황극으로 모사해 보는 것도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참여하는 의미가 있어 호응이 높을 것이라는 제안도 있었다.
둘째날은 바래길 제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을 트래킹 했는데 출발 전에 들린 평산의 작은 미술관을 보고 많은 블로그들이 아주 좋은 반응을 보였다, 보물섬의 정말 의미있는 보물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보물섬 남해의 진짜보물이 이런 곳에 숨어있었다면서 바래길의 곳곳에 이런 작은 미술관이나 전시, 체험관들이 있으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적극 권장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바래길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독일마을과 물건방조어부림 등을 돌아보고 팸투어 행사를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