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에서 지난 14일 의미있고 가치있는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 남해문화원 라인댄스반, 섹스폰과 오카리나반, 그리고 경기민요반 회원 30여명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태마여행 10선 ‘남쪽빛 감성여행’의 일환으로 2019, 남해문화원 자연감성 비치코밍’여행을 진행했다. 이들은 보물섬 남해의 강진만에서 도래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탐조하고, 태풍으로 밀려온 바다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다시 고성의 용암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통영시 사량면에 들어와, 사량도의 특산물인 다양한 해산물과 막걸리로 점심식사를 한 후 지리산 옥녀봉과 상도와 하도를 연결한 사량대교를 돌아 신비한 비극의 섬 사량도를 돌아보는 가을여행을 즐겼다.

실험 여행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을 준비한 주식회사 자연이야기는 어쩌면 힘들고 번거럽기도 할 수 있는 이번 여행을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부여하며 즐겨준 남해문화원 회원분들의 성숙된 환경의식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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